덩달아서 의식적인 하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맑은 하늘의 햇빛은 이토록 형통했는가... 아침에 부기적 부기적 일어나 어제의 숙취 기운에 갈증과 어지러움에 호소하며 물 한잔을 들이킨다. 1L 짜리가 적다고 느껴지는건 어지간히 술독에 빠진 보람을 느낀다. 방안이 어지러질 정도로 정리가 안 되어있는 건 그 동안 집 안을 신경 쓰지 못 할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나보다. 먼저 입안이 텁텁하고 몸 전체가 껄쩍찌근해 샤워하러 들어갔다. 30분 동안 따뜻한 온수로 몸을 적시고나면 몸이 개운해지고 정신이 말똥말똥해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나와서 어제 마트에서 사온 마루포대 2자루를 2만원 주고 사왔는데 이건 아무래도 공동 주택 재활용 인듯하다. 집안에 쌓일때로 쌓인 병과 페트병이 급급했으니 있고 없는대로 사왔다. 그렇게 사온 마루 포대와 100L와 쓰래기봉투에 쓰래기들을 전부 정리했다.. 이전 1 다음